클래식 악기에 대한 이야기는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클래식 악기에 대해 소개하려 하는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클래식도 악기를 아는 만큼 더 잘 들립니다! 플루트, 오보에, 호른. 더블베이스 연주자 손치호 님과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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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악기 : 목관악기 플루트
고음역대이면서 가장 대중적인 목관 악기죠, 플루트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물 뼈에 구멍을 뚫거나 관에 바람을 불어서 소리를 냈던 피리에서 유래됐어요. 19세기 이전까지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수많은 개량을 거쳐 규격화되었지만, 옛날에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길이와 모양이 달라 플루트마다 음정이 제각각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여기엔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두 번째 악기 : 목관악기 오보에
모두가 알만한 오보에의 대표곡! 바로, 넬라 판타지아죠~ 오보에는 연주자들의 악기 조율 기준점이 되는 A음 ‘라’음을 잡아 준다고 해요. 아름다운 선율과 달리, 실제 연주를 해보면 소리 내기가 무척 힘듭니다. 왜 힘이 들까요? 영상을 시청하시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세 번째 악기 : 목관악기 호른
가장 연주하기 힘든 악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호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2악장, 호른의 대표곡인데요. 세계 최고 호른 연주자 ‘슈테판 듀어’ 역시 음이탈이 났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