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클래식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와 작곡가 번스타인

지난 달에 이어 메조소프라노 백재은님과 함께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 오페라 극장과 레너드 번스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첫 번째 스토리 :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래가 별로면 토마토를 던지기로 유명한 극장이죠,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화제로 휴장을 한 적이 있는 런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건물의 대부분이 파손된 빈 국립 오페라극장, 시민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10년 만에 재개관에 성공하죠. 마지막으로, 뮤지컬 <오페라 유령>의 모티브가 된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 이렇게 5대 극장이 있어요.

Q. 아무래도 오페라보다는 뮤지컬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 두 장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A. 마이크 사용 여부인데요, 오페라는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뮤지컬은 마이크를 사용해요. 그래서 뮤지컬은 ‘공기 반 소리 반’이 가능해요.

Q. 혹시 오페라&뮤지컬 팬 모두를 만족시킬 추천 작품이 있나요?
A. 여전히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화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를 추천합니다. 뉴욕의 ‘맨해튼’ 1950년대 당시 10대 갱단과 이루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인데요, 당대 사회 문제를 그대로 작품에 담아 화제가 된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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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토리 :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은 20세기 만능 엔터테이너인데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들었습니다. 그의 데뷔무대는 잊히지 않는 큰 이벤트가 되었는데요, 본래 지휘자가 독감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입단한 지 얼마 안 된 레너드를 대신 올렸죠. 과연 그의 데뷔 무대는 어땠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Q. 레너드 번스타인도 아킬레스건이 있다고요?
A.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색된 미국의 분위기, 이민자 가정의 유태인이었던 번스타인은 하루아침에 방송국에서 퇴출 당합니다. 그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세계 5대 극장과 아킬레스건을 극복한 번스타인의 비하인드 스토리 어떠셨나요? 클래식 음악이 아직도 어렵게 느껴지신다면, 읽거느 <비하인드 클래식> 영상을 보면서 쉽고 재밌게 클래식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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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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