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클래식

세상의 모든 현악기

비하인드 클래식 : 세상의 모든 현악기비하인드 클래식 : 세상의 모든 현악기

보통 현악기라고 하면 현의 코드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하죠~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연주하고
전체적인 음악을 주도해 나가는 파트인데요,

오늘은 손치호 선생님과 함께
대표적인 클래식 현악기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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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바이올린은?

현악기 중에서도 가장 넓고 화려한 음색을 지닌 바이올린! 이 악기는 최고의 현악기 명장인 아마티,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네리가 살던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크레모나’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바이올린은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악기인데요, 바이올린 최고 명기 자리는 언제나 뜨거운 논쟁거리였답니다. 특히, ‘과르니에리 델 제수 캐논’ 바이올린이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를 찍으며 ‘스트라디바리우스 VS 과르네리’ 이슈가 다시 한번 커졌죠? 이탈리아의 악기 명인 ‘주세페 과르네리’가 제작한 이 바이올린은 바이올린의 전설, ‘파가니니’가 사용해 유명해졌어요. 다만 문제는 과르네리가 요절하면서 전 세계에 남은 악기 수가 불과 150여 개에 달해 실물을 볼 기회조차 흔치 않다는 것입니다.

매력 왕 첼로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왜 바이올린 곡을 쓰지 않으세요?”라는 질문에 “첼로가 있는데 굳이?”라고 답했죠? 명료한 답으로 이 악기가 가진 매력 설명은 끝났다고 볼 수 있는데요.(웃음) 지금은 독주 악기로도 많이 쓰이지만 18세기 초까지만 해도 더블베이스와 함께 베이스 파트만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1864년 첼로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첼로 연주자 세르바스가 ‘엔드핀’을 발명한 거죠. 엔드핀이란 첼로의 높이를 조절하고 몸통을 지탱해 주는 장치인데요. 이 엔드핀이 발명되기 전까진 보통 연주자가 무릎으로 지탱하면서 연주하다 보니 음정이 많이 불안하고, 움직임도 다소 불편해 연주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엔드핀 덕분에 첼로의 진면목이 드러나게 된 것이죠.

몸집왕 더블베이스

제가 연주하고 있는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는, 현악기 중 가장 낮은 음을 담당하는데요, 워낙 음이 낮다 보니 몸집이 커졌어요. 무려 1.8미터! 근데 악기가 크다고 활도 큰 건 아니에요~
더블베이스의 활이 바이올린 활보다 작거든요. (웃음) 그래서 불편한 점도 많아요. 몸집이 커서 자칫 악기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요.

베이시스트 손치호의 현악기에 대한 모든 것,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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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26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