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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콘서트

깊어가는 가을 덕수궁의 작은 향연 "동감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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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덕수궁 안으로 발길을 옮긴다. 역시나 교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콘서트 전에 덕수궁 뜰 안에 작은 행사의 장을 펼쳐 놓아 켈리그라피 액자에 좋은 글귀도 담아오고, 중화전 쌍용의 탁본도 떠보고 순간 아이처럼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시작된 ‘동감콘서트‘ 잔잔한 목소리의 최원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하신 ‘고은‘시인님 힘있는 목소리로 인사를 전하시고 우리는 누구나 다 시인이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 말 한마디에 깊어가는 가을 저녁 진짜 시인의 감성에 젖어 정말 즐겁게 고은시인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고 알차고 가슴에 여운이 남는 그런 행사였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석 해야지 ㅎㅎ

등록일2014.10.22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