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쌀쌀한 가을밤, 아름다운 덕수궁에서 고은 시인님과 최태성 선생님, 최원정 아나운서와 함께한 1분 1초의 시간이 참 뜻깊었습니다. 한글, 세종대왕, 시,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주심으로써 동감과 감동. 위로와 배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광화문 읽거느 동감콘서트~♡ 이런 좋은 행사를 기획해주신 것에 대해 참 감사합니다. 짧게만 느껴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는 아기가 세상에 태어날 때 응애응애하는 그 울음소리이다... 우리는 모두 시인이다.." 2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한번도 앉지 않으시고 저희에게 좋은 이야기 들려주신 고은 시인님.. 언제 또 시인님을 이렇게 가까이서 뵐 수 있을지. 강연 정말 최고였습니다 짝짝짝짝!!! ^^ 주최측에서 추울까봐 핫팩과 담요까지 챙겨주셨더군요~ 뿐만 아니라 고은 시인님 시집과 간식 등.. 여러가지 센스가득한 선물꾸러미도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