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스포츠광?”
최근 국제 스포츠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는데요. 2022년은 국제 스포츠 대회들이 연이어 열리는 해입니다. 갑자기 클래식 콘텐츠에서 스포츠 이야기를 한다고 의아해하실 텐데요, 사실 클래식 음악가들 중에는 스포츠 광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스포츠가 사랑한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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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팡파르> 존 윌리엄스 전 세계인이 모여 땀 흘리고 화합하는 축제, 올림픽! 이 올림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인데요. 개막식부터 경기, 시상식,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음악은 올림픽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빛내는 일등공신 역할을 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곡은 영화음악의 전설적인 인물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올림픽 팡파르와 테마’인데요. 1984년, LA 올림픽을 앞둔 미국 올림픽위원회가 존 윌리엄스에게 올림픽을 위한 테마곡을 의뢰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선수 입장이나 올림픽 방송 시그널 음악으로 많이 쓰이는 곡이죠. 2년 뒤에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서 이 음악을 듣게 된다면 감회가 더 새롭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