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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오 성인의 ‘만나’ 1650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한 화장품이 출시되었는데요. 액체 형태의 이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를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고 광고했죠. 그런데 이 화장품 이름 좀 독특합니다. "니콜라오 성인의 만나"라는 이름이었는데요. 과연 무슨 뜻일까요?
니콜라오 성인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아낌없이 자선을 베푼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그래서 니콜라 성인의 축일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그의 선행을 따라서 서로 선물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관습이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크리스마스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으로 바뀌었죠. 그와 동시에 니콜라오 성인의 이름도 영어식으로 바뀌었는데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나눠주는 사람 하면 생각나는 그 이름! 네 맞습니다. 바로 산타클로스입니다.
사망자 속출에도, 높은 인기의 화장품 그렇다면 '만나'는 무엇일까요? 만나는 성경에 등장하는 음식인데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이집트를 탈출해 광야에서 굶주리고 있을 때, 신이 내려준 음식이었죠. 즉, "니콜라오 성인의 만나"란, 고귀한 성인이 보낸 천상의 음식과도 같은 화장품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화장품이 팔리기 시작하자, 그 이름과는 정반대의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화장품을 구매한 여인들의 남편이 하나둘씩 사망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 화장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는데요. 과연 이 화장품의 정체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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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이력
- 법무법인 지혁 대표 변호사
- 지산 기업법 연구소 소장
- 도서 <사람이 싫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