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영화는 1999년에 개봉한 릴리 워쇼스키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의 SF영화 매트릭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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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알약 1999년, 낮에는 프로그래머, 밤에는 '네오'라는 해커로 활동하는 토머스 앤더슨이 등장합니다. 트리니티에 이끌려 모피어스를 만난 토머스는 두 가지 알약 중 한개를 선택합니다.
빨간 약을 선택한 토머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이 세계는 2199년의 미래이며, 인공지능 컴퓨터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인공 자궁 안에 갇혀 가상 현실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네오가 예언자 오라클을 찾아갔을 때, 한 어린아이가 숟가락을 구부리고 있었습니다. 네오는 '어떻게 숟가락을 구부릴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했습니다. 아이는 숟가락을 구부리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인식해야 할 것은 진실이고, 진실은 바로 '그곳에는 숟가락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의심했던 철학자, 데카르트 영화 매트릭스처럼 세상의 모든 것을 의심했던 철학자가 바로 데카르트입니다. 데카르트는 철학의 확고한 기초를 세우기 위해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모조리 의심'했습니다. 감각은 감각의 대상이 실재가 아니라고 의심했고, 수학과 기호학은 악마의 조작일 수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매트릭스는 정교하게 구성된 시뮬레이션으로, 데카르트의 악마가 보여주는 세상처럼 현실을 그대로 묘사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계와 연결되어 영양분을 공급 받으며 진짜 같은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데카르트는 이 모든 것을 의심하는 동안에도, 의심하고 있는 나만큼은 의심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이러한 '방법적 회의"를 통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코기토 명제를 도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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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평론가
- 영화 칼럼니스트
- <철학 시사회>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