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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지혜

근대 파리의 상징, 생라자르역



근대 파리의 상징, 생라자르역근대 파리의 상징, 생라자르역
파리 시내에 있는 기차역 중 가장 오래된 역은 어디일까요?

모네, 마네, 카유보트 등 여러 인상파 화가들이 이 곳을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요,
바로, 파리 북서부에 위치한 생라자르역입니다!

인상파 화가들이 왜 생라자르역에 주목했던 걸까요?
영상으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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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차를 멈춘 모네

기차가 내뿜는 연기를 그리기 위해 생라자르역을 방문한 모네. 다짜고짜 역장을 찾아가 그림 작업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한다. 자신이 이를 거절하면 모네가 다른 기차역을 그릴 거라 생각한 역장은 이를 허락하고, 플랫폼에 기차를 세운 뒤에 연기와 수증기를 내뿜도록 지시한다.

기차역 위의 카유보트

모네가 생라자르역에서 소동을 벌이고 있을 때, 인상파의 후원자로 널리 알려진 카유보트는 기차역 위를 가로지르는 ‘유럽의 다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카유보트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판사인 아버지를 따라 법을 공부했지만, 모네의 격려를 받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인상파 전시를 기획하다

1877년 카유보트는 세번째 인상파 전시회의 기획자로 나선다. 수완이 좋은 카유보트 덕분에 전시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비평가들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받는다. 이 전시회에 카유보트는 자신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이를 통해 화가로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아쉬운 작품 활동

대다수의 인상파 화가와 달리, 생계를 위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할 필요가 없던 카유보트는 34살에 전시를 중단하고 이후 작품 활동도 뜸해진다. 파리 교외에 머물며 정원 가꾸기와 요트 경주에 전념하던 카유보트는 46살에 자신의 정원에 일하다가 폐부종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생라자르역 Gare Saint-Lazare

생라자르역은 프랑스 왕 루이 필리프의 아내 마리 아멜리에에 의해 1837년 파리 최초로 설립된 기차역이다. 기차들이 엄청난 수증기와 연기를 내뿜는 낯선 풍경이 근대의 상징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많은 화가가 생라자르역을 방문해 작품을 남겼다.

생라자르역이 위치한 파리 8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이어지는 ‘샹젤리제 거리’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몽마르트르 언덕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그사이에 위치한 생라자르역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생라자르역은 바로크 건축의 걸작인 베르사유 궁전과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한 지베르니로 가는 기차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파리 근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인상파 화가들이 사랑한 생라자르역의 풍경을 함께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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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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