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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생일문, 이 질문을 하게 된 계기는?
이상하게 나이를 먹으면서 이제까지 제가 참 중심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자신이 없는 거예요. ‘아, 내가 그렇게 살아온 게 아니었나 보다’라고 하면서 왠지 모르게 흔들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나를 더 많이 알아야 할 텐데… 점점 더 나를 모르는 듯한 느낌으로 시간이 흘러갔죠. 제가 역사 속 인물을 공부하는 사람이잖아요? 공부하다가 불현듯 그분들의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끊임없이 스스로 좋은 질문을 던지면서 사셨다는 공통점인데요. 그 과정을 통해 저는 저 스스로 답을 찾았고 이걸 우리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일생일문>이란 책을 냈습니다.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역사는 백미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전할 때 우리가 앞만 보고 운전할 수 없죠. 가끔은 백미러를 보면서 잘 가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역사가 딱 그런 것 같아요.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에 대한 불안감, 이런 것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그 열쇠가 바로 역사 속에 있다고 생각해요.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만나면서 내가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종국적으로는 그 안정감 속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 역사를 공부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황하는 사람에게 해주고픈 한마디?
저는 항상 그런 얘기를 해요. 한번 밖에 살 수 없다는 걸 인지하며 사는 삶과 그냥 사는 삶, 이 사람들의 마지막 삶은 정말 다를 거란 생각을 늘 합니다. 선택의 순간에 한 번 이 질문을 던져보세요. 특히 청춘들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선택지가 놓이게 될 거예요. 그때마다 꼭 한번 던져보세요. 한 번밖에 살 수 없기 때문에 후회하는 선택은 최대한 하지 않기로 해요, 우리!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일생일문>은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일생일문>을 통해 여러분 삶의 롤모델을 한 번 찾아보시라 권해드립니다. 만약 이 사람이 지금 내 옆에 있다면, 이 사람의 행적을 따라가면서 한번 살아 본다면 좀 더 편하게 사실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꼭 인생의 동반자, 롤모델을 일생일문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