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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 되고 싶어> 박상영

 

명예와 과분함 사이, 감사함으로 채우다 명예와 과분함 사이, 감사함으로 채우다
데뷔 초부터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한 박상영 작가

문단에 촉망받는 신진작가로서 그의 이력에 추가될 경사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그가 세계적인 문학상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문득 우리는 젊은 나이에 큰일을 이뤄낸 그의 소감이 듣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를 찾아갔습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누군가가 내 이야기로 위로받으면 좋겠어요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누군가가 내 이야기로 위로받으면 좋겠어요
남다른 길을 걷고 있는 박상영 작가와의 남다른 인터뷰!
그 이야기 속으로 지금 함께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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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와 과분함 사이, 감사함으로 채우다'명예와 과분함 사이, 감사함으로 채우다'

맨부커상 노미네이트의 의미

신작 작품집을 묶느라 바빴는데 이렇게 영국에서 멋진 초대장을 주셔서, 여러 미디어에서 오는 러브콜을 소화하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노미네이트 이후로 그렇게 큰 변화는 없어요. 아! 물론, 뉴스에도 나오고 부모님이나 다른 친척들에게 연락도 많이 왔죠. 그러고 보니 인스타 팔로워도 이천 명이나 늘었네요(ㅋㅋㅋ)

최종후보 탈락 후의 심정은?

이건 정말 믿거나 말거난데, 사실 최종 탈락이 발표되고 나서 전 조금 안심했어요, 왜냐하면 그 기간 동안 너무 마음이 힘들었거든요.. 오랜만에 심사를 받는 기분이 들면서 되게 부담이 됐거든요. 전 그냥 글 쓰는 사람이고 그게 업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제가 의도했던 것 이상의 무게를 짊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근데 이젠 여기까지 온 것도 진짜 대단하고 대견하다고 스스로 느껴요. 노미네이트된 사실을 온전히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ㅎ)

사랑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다!

이번 문학동네에서 나올 신작 소설집은 <대도시의 사랑법>처럼 연작소설집이고, 네 편의 소설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존의 소설들이 젊은 세대의 사랑과 개인적인 감정에 중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부동산, 청년 문제 그리고 직장 내 갑을 관계 문제 같은 사회적 메시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제는 <보름 이후의 사랑>인데요, 저와 편집자님은 <사랑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과 신작, 이 세 작품으로 10대, 20~30대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사랑 이야기부터 넓어진 세상과 개인 간의 사랑 얘기까지 폭넓게 담아내려 해요. 그래서 지금 열심히 글을 다듬고 있습니다. (ㅎㅎㅎ)
2022년 7월 출간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여러분이 ‘감사하다. 재밌는 소설을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피드백을 남겨 주시는데요, 저야말로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 혼자만의 메아리로 끝날 것 같았던 목소리를 여러분이 들어 주시고 리뷰도 남겨 주셔서 이 세상에 좋은 흐름을 만들고 있단 자부심이 들어요. 비록 제 이름으로 맨부커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이건 모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앞으로도 저뿐만 아니라 한국 문학작가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명예와 과분함 사이, 감사함으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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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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