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책을 읽다

이란이 마라톤을 보이콧하는 이유?

여러분, 그거 아세요?
이란에서는 마라톤을 하지 않는대요!

원전 490년, 당시 대 강국이었던 페르시아 제국 VS 그리스의 작은 도시국가 아테네. 비교가 무의미한 두 나라의 전투에서 놀랍게도 아테네가 승리를 거두죠. 그 이후 페르시아 제국을 승계한 이란이 마라톤 전투의 치욕을 잊지 못해 마라톤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 말이 과연 사실일까요? 오늘은 영상을 통해 그 진실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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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전투의 전설 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이죠, 그 중에서도 의미 있는 전투로 기억되는 것이 바로 페르시아와 아테네의 전투입니다. 국가 규모 차이 뿐만 아니라 전투에 참여한 병력만 봐도 페르시아가 압승을 거둘 거란 예측이 압도적이었죠.
페르시아 군사 25,000명 VS 아테네 군사 9,600명. 모두가 아테네가 패배할 거라 생각할 그 때에 아테네 수장 밀티아데스에겐 묘안이 있었는데요. 그는 마라톤 평원에 당도한 페르시아 군을 빠르게 격파하고 아테네로 돌아가 적군을 마저 무찌르는 계획을 세웁니다. 마침내 실제 상황! 주저하는 아테네 군의 선봉에 밀티아데스가 나섰고,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황한 페르시아군을 상대로 아테네는 대승을 거둡니다.

모든 전쟁엔 영웅이 등장한다

욕의 패배를 맛본 페르시아 제국은 치밀한 준비 끝에 2차 침공을 강행합니다. 하지만, 아테네엔 모든 준비를 마치고 그들을 기다린 살라미스 해전의 영웅 테미스토클레스가 있었죠. 또한, 아테네 집정관 테미스토클레스는 다음 전쟁을 위해 해군 양성이 시급하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때마침 광산에서 광맥이 발견돼 180척의 군함을 만들게 되죠. 아테네와 페르시아 제국은 해전을 벌였는데요. 아테네는 파도를 역이용해 페르시아의 군함을 연이어 격파하며 또다시 승리합니다.

든 전쟁엔 영웅이 등장합니다. 바로, 밀티아데스인데요. 그의 단호한 결단력과 적절한 무기 선택이 끝내 아테네를 승리로 이끌었죠. 마라톤 전투 당시 페르시아 군은 활을 주로 사용했던 반면, 아테네는 청동 갑옷과 투구로 무장하고 창과 도끼를 사용했습니다. 제아무리 실력 좋은 궁병이라도 근거리 전투에선 활이 제 역할을 못합니다. 살라미스 해전 역시 앞날을 대비하며 해군을 양성한 테미스토클레스의 지략이 빛을 발한 셈이죠.

여전히 진행 중인 전쟁, 우리의 역할은?

은 전쟁사들이 지금도 회자되는 건 전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침공만이 전부였던 과거처럼 국가 간 무력 침공이 일어나진 않지만 그 양상이 변했을 뿐인데요, 외교, 경제적인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투의 영웅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겐 현실을 냉정히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의 순간에 적절한 판단을 하기 위해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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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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