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인 W. H. 오든은 "젊은 시 지망자에게 왜 시를 쓰느냐고 물어보았을 때 표현할 것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면 그는 별로 가망이 없다. 그러지 않고 말에 반해서 시를 쓴다고 대답한다면 그는 장래성이 있다."고 말했다. 흔히 문학을 언어의 예술이라 하는데 같은 문학의 장르에서도 ‘시’라고 하는 것이 언어예술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실감시켜주는 장르이다. 유종호 문학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말 공부로서의 문학', 그 중에서 특히 시라는 장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시를 통하여 자연을 배울 수 있다.
시는 사상이 아니라 말로 쓰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유를 통하여 좋은 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종호 문학평론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박사
원숙한 지성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문단의 1세대 평론가라 평을 받는 그는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는 한국문학이 세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또 사회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잡지 편집에 임하며 계간지 세계의문학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 연세대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써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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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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