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말하다

[끝내주는 전쟁사] 상부 전투와 하부 전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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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판토에서의 치열한 해상 전투

레판토 해전에서 베네치아함대, 스페인함대 그리고 해적함대는 각자의 함선의 특성과 해상의 위치적 우위선점 방법을 통해 어떻게 상대를 견제하고 무너뜨릴 수 있었을까요? 상부전투와 하부전투를 통해 해상전투만의 격전 포인트를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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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짜릿한 역전승, 상부전투

바르바리고(베네치아) VS 시로코(해적)

북쪽으로 육지를 두고 해상에서 일어난 1차 상부전투는 시로코의 포격전 선공으로 시작됐습니다. 갤리어스의 막강 화력과 베네치아의 정교 포격을 활용한 공격 시도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해적 시로코는 자신들의 함선의 규모가 크고 해적생활을 토대로 바다의 물길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바르바리고를 공격하는 데 유리해 집니다. 또한 바르바리고의 함선이 비교적 작은 점을 공략해 바르바리고의 측면을 성공적으로 칠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베네치아 함대의 함장이 머리에 화살을 맞아 사망하여 더욱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후 바르바리고의 부함장이 지휘권을 휘두르게 되고 시로코 함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맞서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해상전투의 숨은 공신, 노잡이

해상전투에서는 배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노잡이였습니다. 노잡이들은 대부분이 노예로 잡혀와 단 한 벌의 옷과 일인당 약 0.5평 남짓한 공간에서 노 젓는 일을 반복해야 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식사량은 비스킷 140그램과 와인 한 잔이었습니다.

이오스만투르크군의 노잡이들은 기독교 신앙을 가진 노예들로 반란을 일으켰던 점이 레판토 해전에서 의외의 복병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처럼 해상전투에서 노잡이는 숨은 공신이거나 혹은 복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단결의 실패, 하부전투

도리아(스페인+베네치아) VS 울루지 알리(해적)

두 함대의 해전은 대치 과정에서부터 치열하게 승패를 다투었습니다. 하지만 도리아 함대는 의견 분열로 혼란에 빠졌고 이 틈을 타 울루지 알리는 베네치아군의 함대를 먼저 치고 승리에 가까워 지게 됩니다. 스페인군과 울루지 알리 함대의 극적인 전투!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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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 강사
사회 이슈와 경제를 접목한 인문학 강의로 대중과 소통하는 강사
  • <어쩌다 어른>, <썰전>, <톡투유> 등 다수 방송 출연
  • 「최진기 거의 모든 인문학 특강」 , 「 최진기의 교실 밖 인문학」 , 「인문의 바다에 빠져라」 , 「철학의 바다에 빠져라 」 , 「최진기의 지금 당장 경제학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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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21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