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 『만세전』과 이태준의 『월야의 사상』의 내용을 살펴보면 일제 시대 한국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실감나게 그려져 있다. 한국 문학 평론의 거목인 유종호 문학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사회사로서의 문학’을 살펴 보자.
염상섭의 『만세전』을 통해 일제 치하의 삶을 살펴볼 수 있다.
이태준의 『사상의 월야』를 통해 1910년대의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다.
문학은 한 시대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회사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
유종호 문학평론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박사
원숙한 지성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문단의 1세대 평론가라 평을 받는 그는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는 한국문학이 세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또 사회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잡지 편집에 임하며 계간지 세계의문학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 연세대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써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