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스캔들

권력과 섹스가 만들어내는 촌극, 성스캔들

희대의 스캔들 희대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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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마릴린 먼로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타살이었다.

최근 미국에서 출간된 책이 전 세계의 논란 중심에 서 있습니다.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의 죽음에 대하여 미스터리를 밝힌 책이 화제를 일으킨 이유는 바로,
마릴린 먼로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로버트 케네디의 사주로 살해되었다는 것입니다.
평소 마릴린 먼로와 연인 관계였던 로버트 케네디가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자, 마릴린 먼로는 그와 그의 형인 존.F 케네디의 혼외정사까지 폭로하겠다고 위협하였다고 합니다.
겁이 난 로버트 케네디가 먼로의 정신과 의사인 랠프 그린슨을 시켜 독극물을 주사시켰지만, 미국 정부는 타살로 인한 먼로의 죽음을 자살로 서둘러 종결시켰다고 탐사 보도 기자이자 마릴린 먼로 전문가인 제이 마골리스(Jay Margolis)는 주장합니다.

세기의 性스캔들 메이커,
케네디

희대의 스캔들
섹스 중독자로 악명을 떨쳤던 존.F 케네디. 백악관에서 섹스 파티를 벌여 경호원들에게 굴욕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는 영국 수상 해럴드 맥밀런에게 “사흘 이상 섹스를 하지 않으면 두통이 생긴다.”는 말을 서슴없이 할 정도였습니다. "아이젠하워 정부가 골프에 미쳐있던 것보다 더 심하게 섹스에 미쳐있다" 라는 평가를 받은 케네디는 세기의 스캔들 메이커였습니다. 『세계사 여자를 만나다』 의 저자 겸 시나리오 작가 김정미는 “권력가라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굉장히 욕망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사람을 쥐고 흔들려는 욕망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욕망을 육체를 통한 섹스로 푼다고 볼 수있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권력자의 침대 위 사생활은 때로 역사를 바꾸는 스캔들이 되기도합니다.

침대 위에서
영국의 역사를 바꾼 性스캔들

희대의 스캔들
영국의 역사를 바꾼 종교 개혁은 한 권력자의 性스캔들에서 시작됩니다.
재위 기간 동안 무려 6명의 여인과 결혼한 헨리 8세.
그는 백년전쟁 이후 급부상한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에스파냐의 공주이자 형의 아내였던 캐서린과 첫 결혼을 합니다. 후계자를 원했던 그의 간절한 바람과는 달리 10여 년의 결혼 생활 동안 얻은 자녀는 단 한 명의 딸 뿐.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왕비의 시녀인 앤 불린이었습니다. 당시 순종적인 캐서린과 달린 개방적인 프랑스 궁정 생활을 통해 익힌 성적인 매력을 풍겼던 앤 불린. 그녀에게 몸과 마음이 팔린 헨리 8세는 앤과의 결혼을 위해 1526년, 가톨릭교회에 캐서린과의 이혼을 신청하지만, 에스파냐의 압박으로 로마 교황에게 이혼신청을 거절당합니다.
’신앙의 수호자’라는 칭호를 받을 만큼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헨리 8세이지만, 결국 가장 세력이 컸던 에스파냐와 적이 되는 것을 감수하고 대대적인 종교 개혁을 단행합니다. 그리고 국왕이 교회 수장이라는 국교회를 설립합니다. 이것은 종교의 시대가 가고 왕의 시대, 즉 권력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엄청난 스캔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종교마저 등지고 성사되었던 그들의 결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앤 불린은 캐서린 전 부인과 달리 집착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딸 엘리자베스를 낳은 후 4번이나 유산을 하며 끝내 아들을 낳지 못했습니다. 이미 앤 불린의 시녀 제인 세이모어에게 마음을 빼앗겨있던 헨리 8세는 앤 불린에게 간통죄를 씌워 1535년, 참수형에 처하고 열흘 뒤 새 아내를 맞아들이게 됩니다.
희대의 스캔들
희대의 性스캔들 속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 여왕
앤 불린이 왕비로서 지낸 시간은 단 1,000일.
1,000일의 영광은 짧았지만 그들의 스캔들은 영원했습니다.
앤 불린이 낳은 단 한 명의 딸.
엘리자베스가 왕위에 올라 영국을 최강국으로 만든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왕이었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종교개혁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주도하에 영국교회 <39개 조항>을 확정하게 됩니다.
침대위에서 시작된 한 권력자와 여인의 性스캔들이 없었다면 지금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윤리를 거스르는 가십,
욕망의 스캔들

희대의 스캔들
1997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性스캔들이 공개됐을 무렵,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미-일의 각국의 국민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결혼한 사람이 배우자 이외의 상대와 연애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본에는 48%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라고 대답한 반면,미국에는 75%가 용납할 수 없다고 답변하였습니다. 권력자의 性스캔들이 수십 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할 정도로 큰 이슈를 끄는 미국. 그러나 미국인들은 정작 보수적인 가치관으로 구경거리로서의 섹스에만 탐닉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금기된 것에서 시작해
무의식 속에서 똬리를 트는 욕망의 스캔들
금지된 것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법과 윤리를 거스르고 그 날개를 뻗쳐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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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2-23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