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재의 고통을 뜻하는 '향수병'. 그 시작은 고향을 떠나 낯선 전쟁터에서 생활하는 군인들이
겪는 알 수 없는 정신 질환이었다. 하지만 고향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려도 치유되지 않는 향수병의 본질에는 과거로
도피하고 싶은 인간의 마음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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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시간에 대한 동경이 바로 향수병의 본질이다. 인간은 자신이 잘 알고있는 곳으로 도피하려 한다. 우리는 모두 과거의 시간을 담은 보물상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를 만나는 순간은 보물상자를 여는 시간이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 소환할 추억이 많다는 것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