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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으로 간 문학

박두진의 [푸른 하늘 아래]와 화가 김덕기가 만나다

푸른 하늘 아래(左) (2016, Acrylic on Canvas), 푸른 숲에서(右) (2016, Acrylic on Canvas), 김덕기
푸른하늘아래 박두진
새로 푸른 동산에 금빛 새가 날러오고 붉은 꽃밭에 나비 꿀벌떼가 날러들면 너는 아아 그때 나와 얼마나 즐거우랴.
섧게 흩어졌던 이웃들이 도라오면 너는 아아 그때 나와 얼마나 즐거우랴.
푸른 하늘 푸른 하늘 아래 난만한 꽃밭에서 꽃밭에서 너는 나와 마주 춤을 추며 즐기자.
화가의 말
처참한 비극과 혼돈의 현실 속에서 시인이 강렬히 원했던 자연, “금빛 새가 날러오고 붉은 꽃밭에 나비 꿀벌 떼가 날러”드는 푸른 동산을 복원하고자 하였다.
화가 소개
김덕기
김덕기 (1969~)
경기도 여주 출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30회(갤러리 현대, 포스코미술관, 노화랑, 소울아트스페이스, Daum커뮤니케이션 등)

단체 및 초대전
秀.?.-기업과 예술의 빼어난 매칭(KOTRA 아트콜라보전시관, 서울)
독도-오감도전(고려대학교박물관, 서울 / 세종문화회관, 서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걷다(서울미술관, 서울)
미래의 작가 13: 일상을 넘다(노화랑, 서울)
피스 앤 피아노페스티벌(경기도문화의 전당, 수원)
화랑미술제(갤러리 현대, 서울) 등 다수
작가 소개
박두진
박두진 (1916~1998)
호는 혜산兮山.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으며 변호사 자격 획득과 기독교에 젖어 있는 것이 소원이었다. 연세대학교 교수로 지내던 중 1960년 4·19 당시 학원분규로 물러났고 이후 우석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거쳐 1972년 연세대학교로 돌아와 정년퇴임하였다. 광복 후 좌익계 조선문학가동맹에 맞서 조선청년문학가협회의 결성에 참여하였고, 한국문학회협회 시분과위원장을 지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운 산문시 리듬과 밝고 힘찬 호흡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자연과 신의 영원한 참신성을 노래하였다. 이후 민족 현실과 부정적 가치를 비판하며 절대가치를 추구하였다.

1939년 6월에 「향현」과 「묘지송」을 추천받았고 같은 해 9월에「낙엽송」을, 그리고 다음해 1월에 「의蟻」와 「들국화」를 각각 추천받으며 추천 절차를 마쳤다. 시집으로 『해』 『오도午禱』 『박두진시선』 『거미와 성좌』 『인간밀림』 『청록집·기타』 『청록집 이후』 『고산식물』 『사도행전』 『수석열전』 『속·수석열전』 『야생대』 『포옹무한』 『청록시집』 『일어서는 바다』 『불사조의 노래』 『폭양에 무릎 꿇고』 『당신의 사랑 앞에』(유고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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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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