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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회사일수록 조직 내 불필요한 관행과 조직문화로
생산성을 갉아먹고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감한 결단과 추친력이 조직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지 서문표의 사례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나라의 서문표가 업현의 현령으로 부임했다. 업현의 장로들은 서문표에게 황하의 신인, 화백을 장가보내는 일이 힘들다며 불만을 표했다. 무당과 관리들이 화백을 장가보낸다는 이유로 많은 세금을 걷고, 마을의 처녀들을 강에 던져 백성들의 원망을 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서문표는 화백을 장가보내는 날, 직접 물가로 갔다. 그는 장막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처녀의 얼굴을 확인한 후, 처녀가 아름답지 않아 다른 처녀를 구하겠다고 화백에게 전하라며 무당을 강에 던져 버렸다. 잠시 시간이 흐른 뒤에 서문표는 무당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확인하고 오라며 제자들과 관리도 잇따라 강에 던졌다.
이를 본 관리들은 자신들도 강에 던져질까 두려워하며 서문표에게 살려달라 애원했다. 그제서야 서문표는 관리들을 강에 던지는 걸 멈추었고, 그 이후로 업현의 관리들은 하백을 장가보낸다는 말을 다시는 꺼내지 않았다.
또한 서문표는 백성들을 동원하여 도랑을 파게 하여 사방으로 물길을 내어 땅이 비옥해지도록 만들었다. 그 결과, 관리의 횡포로 가난하고 피폐했던 업현의 백성들은 점점 부귀를 누리게 되었다.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이 주는 긍정적인 변화
서문표가 보여준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은 좌초되고 있는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으로 고민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