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으로 간 문학

이상의 [날개]와 예술가 이이남이 만나다.

날개와 날개 (2010, LED TV, 5min30sec ), 이이남
* 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작품으로 그림파일은 영상 중 한 장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날개 「날개」 중, 이상 나는 외쳐보고 싶어진다. / 날자, / 한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화가의 말
이상의 날개의 날개와 고전회화를 접목해 보았다. 현실과 가상의 상상공간에서 날개 달린 동물이 아닌 나비와새가 동물의 날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희망의 날개를 달아 보고자 한다.
화가 소개
이이남
이이남 (1969~)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조선대에서 조소학을 전공한 이이남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영상대학원에서 미디어를 공부했다.
TV를 캔버스 삼아 동서양의 걸작과 명화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컨버전스 예술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존 라이크만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의 극찬과 더불어, 영국의 동화 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동화책 속 세계여행> 전을 개최하고, 전 세계 미술작가 500명의 작품 가격을 순위별로 기록한 '아트 프라이스'에서 363위를 차지하는 등 차세대 백남준이라 불리며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작가 소개
이상 사진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이상 李箱 (1910~1937)
'이 땅에 태어난 최초의 모더니스트' 본명 김해경. 학창시절부터 그림, 문학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며 21세가 되던 1931년에 「이상한 가역반응」 「파편의 경치」 「BOITEUX . BOITEUSE」 「공복」 「오감도」 「3차각설계도」등을 『조선과 건축』 등을 조선과 건축에 발표하였다. 1932년 건축무한육면각체를 이상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며, 1934년 정지용 이효석, 김기림, 이무영 등과 함께 한 구인회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오감도, 수필 권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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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7-03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