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두 (1958~)
김선두는 도시주변의 인물을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데생력으로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고 화단에 등장하였다. 이미지를 화폭에 옮길 때 나타나는 과감한 시각적 실험을 통해 구도와 형상, 색감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성격을 형성 하고 있어 회화적 실험정신을 보여준다. 이러한 그의 작업은 특유의 독특한 위상을 인정받아 93년 석남미술상을 수상하고 현대 한국화를 이끌 어 나갈 작가로 미술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그림이란 자신의 삶에 대한 생각 과 느낌, 생활의 반영이며 자신의 삶을 에워싼 여러 가지 조건들에 대한 반응이 함 축되어 표현된 것이라고 말한다.김선두는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