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지혜

[서양 고전-미토스 코드] 창의혁신 - 창의적 인간 다이달로스 편

미토스코프 에피소드-제4장 2화
“창의 혁신”
-창의적 인간 다이달로스-
전무 : “김팀장 어디갔어?”
임성곤 : “아…외근 나가셨는데요.”
전무 : “아 이거 참. 이자식… 야, 너네 TFT팀 가라앉게 생겼어. 도대체 뭐 하나 진행하는 일이 없냐? 응? 이대로 해체 할거야? “
임성곤 : “전무님. 사실 저희가 기획안을 세 건이나 준비해서 올렸는데 말입니다. 중간에 이부장님께서 업무 보고를 하지 않아서…”
전무 : “뭔 얘기야?! 그건 모두 아이템 자체 문제로 진행보류 받았는데!”
임성곤 : “네? 보고가 된겁니까?”
병원에 온 김평범
의사 : “김평범씨. 뭐 특이하게 발견된 내용들은 없구요. 간 수치가 약간 높은데 오차범위 내이니까 문제 될건 아니네요. “
김평범 : “폐는요? 혹시 폐암이나 뭐 그런거 없습니까?”
의사 : “검사 내용으론 깨끗한데요.”
김평범 : ‘아직은 아닌가…’
전무 : “이거 연락도 안되고, 김팀장 오면 나한테 오라고 그래. 알았어?!”
임성곤 : “네? 네.”
박현진 : “성곤씨 저게 무슨 얘기냐?”
임성곤 : “우리 기획안 보고 누락된게 아닌가봐요. 차대리님 말대로 아이템 문제로 보류판정 받았고, 팀장님이 책임을 지고, 다시 만든다고 했다는데요.”
박현진 : “뭘 책임져?”
임성곤 : “팀…해체.”
내가 최선을 다했던 모든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있었다. (그동안 있었던 일을 떠올리는 김평범)
헤르메스의 소통… 제우스의 관리, 통솔, 정치… 헤라클레스의 신념과 의지…
나, 김평범의 삶과 가족
나, 김평범의 삶과 가족…
김평범 부인 : “당신, 여지껏 한 번이라도 상현이 꼭 안아 준 적 있어? 상현이 생일 제 때 못챙긴건 그렇다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 해준 적이나 있냐고? 이거 보여? 아이 그림에… 가족이라고 그린 그림에 아빠가 없어. 아빠가…”
모든것이 한순간에…
김평범의 전화벨이 울림 ‘웅~ 웅~ 웅~”
김평범 : “…… 여보세요. 네. 제가 김평범입니다.”
상대방 : “당신 어렸을때 바보라는 얘기 많이 들었지?”
김평범 : “네? 이것 봐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지금 장난전화 받을 기분 아니니까 신고하기전에 전화 끊어요.”
전화를 ‘꾹’ 꺼버리는 김평범
상대방 : “아니다! 바보라는 얘기 들은게 아니라, 너 진짜 바보지?”
김평범 : “이게 진짜! 야! 장난 전화 하지 말라니까!!”
뒤에서 헤파이스토스가 나타나 화들짝 놀라는 김평범
헤파이스토스 : “전화한거 아니야. 옆에서 그냥 얘기 한 건데… 그것 봐. 바보 맞다니까. “
김평범 : “헉! 누구?”
헤파이스토스 : “헤파이스토스 대장장이에 기술의 신이지.”
김평범 : “으힉! 그런데 신도 스마트폰을?”
헤파이스토스 : “기술의 신이잖아. 나 이런거에 관심 많다구.”
김평범 : “게임 하고 있어!!!”
‘띠링~ 띠링~’ 울리는 스마트폰을 보고있는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 : “아! 죽었네! 난 여기가 제일 어렵더라… 그런데 너 정말 바보구나. “
김평범 : “아 왜 자꾸 바보 바보 그래요?!”
헤파이스토스 : “하데스가 미래를 보여줬지? 그래서 지금 이렇게 주접 떨고 있는 거지?”
김평범 : ‘주접?!’ “아..암튼 그래요!”
헤파이스토스 : “그런데 그 미래를 왜 꼭 너의 미래라고 굳게 믿고잇는거지? 하데스가 너의 미래라고 얘기해줘서?”
김평범 : “네? 그거야..”
헤파이스토스 : “그리고, 그 곳을 왜 미래라고만 생각하지? 현실의 다른 장소 일수도 있는것 아닌가?”
김평범 : “하지만…”
헤파이스토스 : “신이라고 해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신이라고 해서 모든 능력이 있는건 아니라네.”
그렇다면?
김평범 : “그렇다면?”
헤파이스토스 : “잘 생각해보라구. 이상한 점이 없었는지.”
미래를 봤던 것을 떠올리는 김평범
김상현 : “아버지도 가족보다 회사일이 먼저였죠.”
통화를 하는 김상현 옆에서 하데스가 [전 어렸을때 본 아버지 얼굴이 기억이 안나요.] 팻말들 들고있음
하데스 : “좀 더 감정을 살려서!”
김상현 : “전 어렸을때 본 아버지 얼굴이 기억이 안나요.”
김평범 부인 : “누워있으라니까 왜 나왔어요?”
미래의 김평범 : “……”
여기서도 [다리도 불편 하면서, 어서 들어갑시다.] 라고 써져 있는 팻말을 들고있는 하데스
김평범 부인 : “다리도 불편 하면서… 어서 들어갑시다.”
현재-
김평범 : “하지만, 하데스는 내 옆에 계속 같이 있었는데?…”
헤파이스토스 : “그래?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김평범 : “다른…방법?”
‘스르르르…’ 헤라클레스에게 붙잡혀있는 하데스가 사라질 때의 모습을 떠올림-
김평범 : “사라졌어요!”
헤라클레스 : “이건 하데스의 귀신 같은 거다. 실체는 다른 곳에 있지.”
김평범 : 아…
미래의 환자복을 입은 김평범이 다리를 ‘절룩~ 절룩~ 절룩~’ 거리다가 똑바로 ‘저벅~ 저벅~ 저벅~ 저벅~ 저벅~’걸음
김평범 : “으이이… 카이저 소제!!”
‘벌떡’ 일어서며 소리지르는 김평범
귀를 ‘쫑긋’거리는 검은개 모습의 하데스
하데스 : “흠… 실패인가? 쳇~”
미토스 코드 에피소드 4장 2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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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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