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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지혜

[서양 고전-미토스 코드] 창의혁신 - 헤파이스토스 편

미토스코드 에피소드 - 제4장 1화
“창의 혁신”
김상현 : “네, 여보세요? 아니요. 안돼요. 시간이 안될것 같아요. 네. 제가 이유없이 그러는게 아니고... 아시잖아요? 아버진 이해 하실거예요. 회사일이란게 어떤지 아시니까... 아버지도 가족보다 회사일이 먼저였죠. 전 어렸을때 본 아버지 얼굴이 기억이 안나요. 아버질 원망하는건 아니예요. 네, 알고 있어요. 주말에 시간되면 찾아뵐게요. 알았어요. 아버진 좀 어떠세요?
통화를 하고 있는 김상현을 건물 밖에 떠서 바라보는 김평범과 하데스(검은개)
김평범 : “여기... 여기는 어디죠? 날 어떻게 하려고...”
하데스 : “누군지 못 알아보겠나?”
김평범 : “저 사람이 누군데요?”
하데스 : “자네를 닮은 것 같은데?”
김평범 : “상현? 상현이?”
하데스 : “그래, 자네 자식이라고. 우린 지금 김평범의 미래에 와있네.”
김평범 : “나? 나의 미래?”
하데스 : “자, 다른 곳으로 가보지.”
‘스르르륵~’ 사라지는 김평범과 하데스
‘절룩~ 절룩~’ 환자복을 입은 노인이 걸음
김평범 부인 : “누워있으라니까 왜 나왔어요? ...... 다리도 불편 하면서... 어서 들어 갑시다.”
병실에 누워 인공호흡기를 꽂은 할아버지 모습의 김평범
미래의 김평범 : “후우우~”
김평범 부인 : “여보, 바빠서 힘든가봐요. 주말이나 되야 올 수 있을 것 같다네요.”
미래의 김평범 : (끄덕끄덕하며) “후우 후우~”
창밖에서 병실 모습을 바라보는 김평범
김평범 : “저게... 저게 나라고?”
하데스 : “그래. 60세 정년퇴직 하자마자 폐암 말기로 병원에 입원했지.”
김평범 : “폐암? 난 담배도 피지 않는데...”
하데스 : “모르는군. 암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라네. 그건그렇고 아들한테는 뭘 어떻게 했길래 부모가 죽어가는데 와보지도 않는건가?”
김평범 : “내가 폐암이라고... 암...”
하데스 : “얼이 빠졌군. 어디볼까? 미래의 자넨 57세에 쫓겨 나듯 정년퇴임을 했군. 실적이 좋지 않았거든. 열심히 일했는데 너무하네. 아들 놀이동산 한 번 못데려가고, 가족과 보낼 시간을 아껴 회사에 투자했는데 말야.
김평범 : “우리 상현이... 내가 그렇게나 바쁘게 살았나? 이것이 나의 미래라고?”
하데스 : “그래. 늙고 병들어 자식에게 소외당하는 자네의 미래지.”
김평범 : 이걸 왜 보여 주는 거죠?
하데스 : “현실을 제대로 보라는 거야. 이런 미래를 보고도, 열심히 일만 할텐가? 바로 지금. 현재를 즐길 줄 알아야지. 어차피 이런 미래라면 미련 갖지않게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놀다가야 하지 않겠나? 안그래? 안그래? 김팀장? 내 말이 맞지? 응? 김팀장?”
누군가 : “김팀장! 김팀장... 김팀장... 김팀장님... 팀장님! 팀장님!”
김평범이 옥상에서 눈을 뜸
박현진 : “팀장님! 괜찮으세요?”
임성곤 : “팀장님?”
차영지 : “정신이 드세요?”
김평범 : “내가... 내가 기절했었다고?...”
박현진 : “네! 이부장님이... 부장님은 완전 미친 사람 같았다니까요.”
김평범 : “내가 얼마동안 기절한 거지?”
박현진 : “네?...아, 뭐 한 1~2분? “
김평범 : “그렇게 짧았나?”
임성곤 : “?”
박현진 : “네?”
차영지 : “?”
김평범 : ‘하데스... 나의 미래가 꿈은 아니겠지?’
신들의 대화-
헤라클레스 : “이렇게 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신들의 회의를 통해 뭔가 제재를 하지 않는다면" “하데스를 멈출 수 없습니다."
제우스 : "나의 아들, 헤라클레스여 하데스가 생명을 빼앗지 않는한 그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네." "하데스도 엄연한 올림포스 12신중의 하나로서..." "신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네."
헤라 : "하데스를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그가 벌이는 일을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할수는 있겠죠." "그건 하데스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인간의 의지에 달려있답니다."
헤르메스 : "저도 헤라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자의 의지를 지켜 봐야겠지요."
김평범 : “인생이 그렇게 허망하다니... 열심히 살아가는 삶의 댓가가 그런건가... “
김평범이 ‘크흡’하며 울음을 참음
박현진 : “팀장님, 혹시 우시는 거예요?”
김평범 : “응? 아... 아니야.”
박현진 : “팀장님, 병원에서 진료라도 받아 보시죠. 그래도 잠깐이나마 정신을 잃으셨는데...”
김평범 : “아.. 그래. 알았어... 먼저 들어가 보겠네. “
임성곤 : “괜찮을까요? 팀장님. “
박현진 : “글쎄...”
차영지 : “팀장님! 여기 이 책, 팀장님꺼 아닌가요?”
김평범 : “어? 아... 고맙네. ......”
미토스 코드책을 바라보는 김평범
신들의 대화-
제우스 : "기술과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여. 미토스 코드는 어떤가?"
헤파이스토스 : "계속해서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제우스 : "신들의 회의에서 이미 거론된 얘기지만" "미토스 코드를 다시 만들 수는 없는건가?"
헤파이스토스 : "제우스여. 미토스코드의 그릇이 되는 책은 얼마든지 다시 만들수 있지만, 책을 살아있게 하는 힘은 인간의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헤파이스토스 : "그것이 미토스 코드가 두 세계의 문이 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제우스 : "미토스 코드가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
헤파이스토스 : "그것 또한 지켜 보아야 하겠지요."
[Tip]
"헤파이스토스"
그리스 신화에서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는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에 고집불통의 외골수 성격이지만 창의력이 뛰어난 대장장이 신이다. 신들의 궁전을 짓고, 가구, 무기, 탈 것, 장식품들을 발명하고 만드는 기술의 신으로 올림포스의 중요한 신들 가운데 하나다. 어머니 헤라에게 버림받지만 자신의 힘으로 올림포스로 돌아오며,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남편이 된다.
한 쪽을 저는 불구의 다리 때문에 그는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자동차 같은 수레를 만들어서 타고 다녔다. 또 제우스의 명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인류 최초의 여자인 판도라를 만들었던 것도 이 기술의 신이었다. 작은 키에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로 외모는 볼품없었지만 비상한 재주로 그의 손을 거치면 세상에 못 만들어낼 것이 없는 놀라운 발명가다.
헤파이스토스 : "그럼, 전 이만 제자리로 가겠습니다."
‘스르륵~ 스르르르’ 환영에서 실체화 하는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 : “흐읍~ 환영으로 얘길 나누는게 꽤나 힘들군. 난 만드는 거에 익숙하지 이런건 어려워... 헴~ 다음은 내가 갈 차례인가? “
'미토스코드' 에피소드 4장 1화. 마침
[창의와 혁신]
리더이기에 남들과는 차원이 다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처리를 종용받는 부담이 있다.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고 할 때 경영자 리더라면 뾰족한 묘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기대치가 꽉 찬다. 잘 해보자는 진부한 구호나 남들처럼 하면 될 거라는 평범함으로는 리더의 위상이 소리 없이 추락한다.
결국 창의와 혁신이 문제다. 리더는 복잡한 상황과 조건에서 실제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을 줄 알아야 한다. 요즘 기업들이라면 누구나 쫓고 있는 창의성, 창조경영, 차별화 전략, 상상력과 같은 영역에서 탁월한 입지를 리더가 닦아야 한다는 압박이 결코 간단치 않다. 이 힘든 숙제인 창의와 혁신은 정면으로 직시하고 도전함으로써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우선 창의성은 새로워야 하고 둘째 쓸모가 있어야 하고 셋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구비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혀 새롭기 위해서는 기존의 산업과 시장의 현황을 철저하게 섭렵해야 한다. 특정 분야 역사도 통달해야 한다. 쓸모가 있으려면 테스트를 거듭해야 한다. 실험정신이다. 끝으로 남들이 알아주게 하려면 다가가 함께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집단 창의성을 끌어올릴 조직 설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서도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혁신도 같은 맥락이다. 혁신 시스템과 혁신을 숭상하는 기업문화가 없이는 모든 게 신기루다. 창의와 혁신이 갖는 가치와 파괴력을 절감한 리더만이 초 무한 경쟁 시대 성배로 불리는 창의와 혁신이 샘솟는 업무수행 능력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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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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