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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읽거느 새단장 기념 이벤트 2016.01-18~02.29광화문 읽거느 새단장 기념 이벤트 2016.01-18~02.29

다큐 책을 읽다

‘하이재킹’의 유래를 아시나요?

 
다큐 책을 읽다 : 비행기에 탑승하는 우리의 자세 다큐 책을 읽다 : 비행기에 탑승하는 우리의 자세

흥겹게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노년을 보내는 한 남자. 평온해 보이는 그에게 숨겨진 놀라운 과거!

사실 그는 스물 한 살 때, 이탈리아를 떠들썩하게 한 모두의 영웅이자 희대의 범죄자였다.
그는 바로, 로스엔젤레스에서 로마까지 총 1만1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역사상 최장거리 하이재킹의 장본인인 라파엘 미니첼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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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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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세우라는 뜻에서 비행기 납치의 의미로

손과 몸을 쓰는 노동을 통해 스스로 유용한 존재임을 깨닫다

우리나라 최초의 하이재킹 사건

하이재킹은 미 서부 개척 시절, 강도들이 노략질을 목적으로 마부의 머리에 권총을 대고, 존의 애칭인 “Hi, Jack”이라고 인사를 건네던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마차를 세우라는 의미였던 이 협박의 인사는 현재 비행기 납치를 뜻하는 ‘하이재킹’이란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하이재킹을 피해갈 수 없었는데, 1969년 12월에 발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하이재킹은 승객으로 위장한 북한공작원에 의해 이륙 11분 만에 우리 비행기가 피랍되 며 북한에 강제 착륙한 사건이다. 북한은 2개월 만에 이 사실을 인정하고 39명의 승객을 남측 에 송환했지만, 당시 피랍된 승객 중 12명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비행 중 최악의 비상사태, 기내 화재

하이재킹과 더불어 비행 중 최악의 비상사태는 바로 기내 화재로, 전 세계 사망사고 원인 중 네 번째로 꼽힐 만큼 위험하다. 기내 화재가 발생하면 수십 초 안에 산소마스크를 쓴 뒤 15분 안에 비행기가 비상착륙에 성공해야 하며, 플래시 파이어라 불리는 비행기 열폭발을 무사히 피해 비상구로 탈출해야만 목숨을 건질 수 있다. 이처럼 기내 화제는 일단 발생하면 탑승객 모두의 목숨을 한 순간에 앗아갈 수도 있는 가장 위험한 일이다. 특히, 기내 흡연이 허용되던 과거에는 흡연객의 부주의로 인한 기내 화재도 종종 발생하곤 했지만, 이제 모든 비행기에는 금연 및 화재경보 장치 장착이 필수이고, 이를 어기면 비행기는 곧장 비상 착륙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만든 강력한 항공 규정

손과 몸을 쓰는 노동을 통해 스스로 유용한 존재임을 깨닫다

철저한 보안검사와 기내 금연조치

하이재킹이나 기내 흡연으로 인한 화재와 같은 소식은 이제 먼 과거의 일처럼 느껴진다. 현재는 탑승 전 탑승객에 대한 보안 검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고, 기내 흡연 역시 엄격한 규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문제를 비롯해 탑승객이 불편함을 느껴 항공 수익이 감소할까 하는 걱정에 지금과 같은 강력한 항공 규정이 생겨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때로는 귀찮고 불편한 마음을 감수하는 철저한 보안검사나 기내 금연조치 등 지금의 항공 규정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던 것이다.

이제 우리의 항공 문화 수준을 고민할 때

자칫 방심하면 안전 문제로 이어지는 기내 상황. 하지만 여전히 공항 보안 검문이 기분 나쁘다며 보안 요원에게 폭력을 가하는가 하면, 안전을 책임지는 기내 승무원에게 폭언을 해 실형이 선고되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다. 항공 기술의 발달은 점차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의 항공 문화 수준은 어디쯤 와있는 것일까? 코로나19의 여파로 하늘길이 막히게 되면서 비행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 지금, 이제 비행기에 탑승하는 우리의 자세 또한 달라져야 할 것이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우리의 자세
[참고도서] <플레인 센스> 김동현 저, 웨일북스
[참고도서] <얄팍한 교통 인문학> 이상우 저, 크레파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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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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