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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의 인싸이트 싸커

우리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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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스포츠에서 석패라는 말을 자주 쓴다.
특히 4년이나 기다린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 한 차례 실수로 우승을 놓치면,
그 패배의 고통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또한 큰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하는 등의 이유로
아예 대회 참가 자체를 쓸쓸하게 접어야 하는 경우들도 많은데…

무대가 끝난 뒤,
조명 뒤에 쓸쓸히 남겨진 패자의 눈물을 들여다보자.

우리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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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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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세계 축구의 레전드 수문장인 쟌루이지 부폰이 비운의 골키퍼로 거론되는 이유. 바로 수많은 우승컵 사이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없기 때문이다. 매 시즌 찾아오지만 전세계 모든 우수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진정한 별들의 전쟁으로 꼽히는 경기. 지금껏 3번의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각기 다른 이유로 결국은 우승을 놓친 부폰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갖지 못한 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3대 불운의 승부

4년에 한 번 펼쳐지는 월드컵 무대에서는 수많은 이변이 속출한다. 1954년 월드컵,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헝가리가 유일하게 1패를 기록했는데 그게 바로 결승전. 특히 당시 한 수 아래였던 서독에 역전패를 당하며 충격적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1974년 월드컵에선 최고 기량을 선보이던 네덜란드가 역전패로 준우승에 그쳤고, 모두가 브라질의 우승을 점쳤던 1982년 월드컵에선 브라질이 이탈리아 파올로 로시의 활약에 맥없이 꺾이며 결승에 가지도 못하는 이변을 만들어 냈다.

왜 늘 최고가 될 수 없는걸까?

한쪽이 승리하면 한쪽이 패배할 수밖에 없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비운의 경기와 비운의 선수는 쏟아져 나온다. 승리는 선수 한 명 혹은 몇 명의 힘만으로 안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 결과를 뒤흔들기도 한다. 여기에 돌발적인 실책이 생기는 건 물론이고 긴장되는 상황 속에서 심리적인 어려움도 찾아오곤 한다. 이게 다일까? 공정한 심판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고, 더불어 약간의 운까지 따라주어야 하는게 승리를 위한 조건들이다. 한 가지라도 틀어질 경우 ‘석패’를 각오해야 하는데, 결국 내가 바라는 성공은 내 뜻대로 이룰 수 없는 걸까?

대한민국의 또 다른 꿈은 이루어질까?

패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늘 승자가 될 수 없고 영원한 승자란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애석한 패배 속에서 일어서는 법을 배워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 차례나 놓쳤고, 이제는 연령이 높아 팀의 교체 멤버로 뛰고 있는 부폰에겐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이 남아있다. 부폰은 우승에 실패할 때마다 “다음 시즌 우리에겐 다시 기회가 있다”며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내비치곤 한다. 이러한 꿈과 도전이 여전히 부폰을 뛰게 하는 힘일 것이다.

우리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건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그리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가 아닐까. 뼈아픈 패배가 어떤 삶에는 도전의 밑거름이자 앞날에 대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실패로부터 더 멋지게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참고도서] <한 권으로 씹어먹는 월드컵> 이형석 저, 사커라인
<더 믹서> 마이클 콕스 저,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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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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