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으로 간 문학

탄실이와 주영이, 방정아의 그림으로

탄실이와 주영이, 방정아의 그림으로
<결국> 캔버스에 아크릴릭 45.7x52.9cm 2018

미친 사람, 안 미친 사람, 무식한 사람, 유식한 사람, 빈한한 사람, 풍부한 사람, 서로 반대되는 사이에는 아무런 이해도 없다. 그와 같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 사이도 그러하다. 그러므로 강한 자는 약한 자의 맘을 이해치 않고 그를 구속하고, 약한 자는 강한 자를 무척 오해한다. 요컨대 서로 반대되는 모르는 사람 사이에는 이해라고는 없다.

- 김명순 단편소설 「탄실이와 주영이」 중 발췌

방정아

화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서대학교 IT&영상 전문대학원 영상디자인과 졸업

개인전
금호미술관, 부산 공간화랑, 자하미술관, 트렁크갤러리, 대안공간 풀 등 23회

단체전 및 초대전
부산리턴즈 / F1963 석천홀
아름다운 절 미황사 / 학고재갤러리
두 엄마 /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김혜순 브릿지 / 트렁크갤러리
Korean Art 1965~2015 /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등 다수

김명순 (1896 ~ 1951)

소설가, 시인, 언론인, 영화배우, 연극배우
단편소설 「칠면조七面鳥」 「외로운 사람들」 「탄실이와 주영이」 「돌아다볼 때」 「손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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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21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