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으로 간 문학

나혜석의 <경희>와 박영근이 만나다

나혜석의 <경희 />와 박영근이 만나다-1
<굳은 다짐> 캔버스에 유화 65x53cm 2018

경희도 사람이다. 그다음에는 여자다. 그러면 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또 조선사회의 여자보다 먼저 우주宇宙 안전인류의 여성이다. 이철원, 김부인의 딸보다 먼저 하나님의 딸이다. 여하튼 두말할 것 없이 사람의 형상形狀이다.

- 나혜석 단편소설「경희」, 『여자계』 2호 1918.3 중 발췌

박영근

화가. 성신여자대학교 서영화과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아라리오갤러리, 아르코미술관, 금산갤러리 등 30회

단체전 및 초대전
몽유전: 마술적 현실 / 국립현대미술관
Who is Alice / Light gallery
박물관 이미지전 / 동덕여자대학교박물관
상차림의 미학전 /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Artist with Arario 2012 Part 3 / 아라리오갤러리 등 다수

나혜석 (1917 ~ 1945)

화가, 소설가, 시인, 조각가, 사회운동가
단편소설「회생한 손녀에게」「모母된감상기」「원한」「이혼고백장」「현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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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21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