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좋아하시나요?
철학은 어떻게 보면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찌 보면 가장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당신의 삶에 경쟁력이 되어주는 철학,
한번 만나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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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철학이라고 하면 데카르트-홉스-흄 등의 철학자를 시간 순서대로 외우고 공부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 방식이 맞을까 하는 의구심의 드는 거 같아요. 대부분의 서양철학을 다루는 서적들은 무조건 철학자 칸트를 다뤄요. 이 책에서는 칸트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고, 독자를 위해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어요. 철학적 사고법을 어떻게 현실 상황에 가져다 활용하면 되는지 쉽게 설명되어 있지요.
이 책의 저자인 야마구치 슈는 경영학 학위나 MBA도 없이 세계 1위의 인사, 경영 컨설팅 기업의 임원이었어요. 그 비결은 철학이론을 각종 문제에 대입해 보는 것이었다고 해요.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철학 50개 정도를 선별해서 준비해 주셨는데요, 목차를 보면 사람, 조직, 사회, 사고 4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있어요. 그때그때 본인이 궁금한 것, 알고 싶은 것 등 필요한 파트만 골라서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을 이야기해 드리고 싶은데요. ‘르상티망’이라는 철학 개념을 복잡하지 않고 쉽게 설명해 주더라고요. 이솝우화 이야기 중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로 설명하는 개념인데요. 여우가 포도를 찾아서 가지려고 하지만 손이 닿지 않자 “저 포도 신 것이 분명해! 안 먹을래!” 생각해 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무언가를 가지지 못한 자가 마음이 확 바뀌는 현상을 르상티망이라고 해요. 가지지 못한 자가 가진 자에 대해서 질투를 느끼거나 열등감을 느끼는 개념을 말하죠.
철학은 왜 배워야 할까요?
철학은 우리 눈 앞에 펼쳐지는 문제들을
깊이 통찰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인데요.
본인의 삶에 적용해서 어떻게 하면 삶에 대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