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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20대는 지금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까? 트랜드를 이끄는 새로운 세대, 90년대생들을 이해하는 법 20대는 지금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까? 트랜드를 이끄는 새로운 세대, 90년대생들을 이해하는 법

별다줄. 이 말의 뜻은 무엇일까?
‘별걸 다 줄여’가며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요즘의 청년들.
이처럼 90년대생들은 기성세대에겐 조금 낯설다.
우리는 90년대생들을 얼마나,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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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90년생이 온다-1
  • 90년생이 온다-2
  • # 작품의 첫인상

    그동안 ‘70년대생이나 80년대생이 왔다’는 작품이 안 나왔잖아요. '이런 책이 왜 있을까?'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임홍태 작가분이 인터뷰 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임홍태 작가는 회사에서 인사 담당으로 일하는 과정 중에 90년대생을 만나게 된 거예요. 그들에게 흥미로운 점이 굉장히 많았던 거죠. 아, 뭔가 새로운 세대가 분명하구나! 이렇게 느끼곤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죠.

  • # 꼰대에 대하여

    이 책에 관련된 여러 가지 재미있는 키워드가 있는데요, 그중에 '꼰대'라는 말이 있죠. '꼰대'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왜 생겨난 개념인지 궁금해지죠. 아무래도 나이에 따라 계급을 만들게 되는 사회적인 어떤 습관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들인데도 ‘빠른 1월, 2월’과 같이 나이가 달라지게 되는 문화가 있는 것이 사실 굉장히 한국적이에요. 이런 문화가 생길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유교(儒敎) 사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오륜 중에 하나는 장유유서(長幼有序)라는 말이 있어요. 나이가 많은 사람과 나이가 어린 사람 사이에서의 질서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해석하게 되는 어떤 엄격한 풀이가 생겨난 거죠 그래서 나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딜 가든 항상 나이를 언급하고 묻고 따지게 되는 거더라고요.

  • # 경력의 뫼비우스 띠

    ‘경력의 뫼비우스 띠’라는 표현이 나와요. 뫼비우스의 띠는 안팎의 구별이 없다는 뜻, 즉 무한 반복을 뜻합니다. 요즘은 90년대생들이 신입사원이 되는 때인데, 경력이 없으니 취업을 할 수 없고 취업을 하지 못하니 경력을 쌓을 수 없다는 상황을 자조하는 말이죠. 신입사원들에게 경력사항을 요구하니, 기존 회사에서의 경력을 포기하고 다시 신입사원으로 들어가는 세태를 풍자하기도 해요.

  • # 마치며

    기성 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시야를 달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해요.
    한국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세대 간의 간극이 많이 벌어져 있는데,
    이를 줄여 나가기에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일러 라쉬

타일러 라쉬

9개 언어 구사가 가능한 천재, 일명 ‘뇌섹남’으로도 불리는 대한미국인
  • 시카고대학교 국제학 학사(2006~2010)
  • 서울대학교 대학원 외교학 석사(2012~2016)
  • <비정상회담>과 <문제적 남자>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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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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