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과일일까? 야채일까?
1800년대 미국에서는 이 논쟁이 대법원까지 가기도 했다.
덩굴식물 열매이기에 과일이 맞지만, 식사의 일부로 쓰이니 채소라는 판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조리법에 활용되는 토마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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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식용 작물입니다. 영양분도 풍부하고 맛도 좋다는 인식을 심기 위해 1831년 로버트 존슨이라는 원예사는 한 재판소 앞에서 20킬로가 넘는 엄청난 양의 토마토를 먹는 쇼를 벌이기까지 합니다. 많은 양의 토마토를 먹고도 멀쩡히 살아 있는 그를 보고서야 토마토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시작했죠.
17세기 유럽의 상인들은 중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즐겨 먹던 ‘소금에 절인 생선 소스'를 유럽에 수출합니다. 영국인들은 이 소스에 호두와 버섯을 첨가하기 시작했고 미국인들이 이 소스에서 버섯 대신 토마토를 넣기 시작하며 크게 퍼져 나갔습니다. 원래 케첩이라는 이름이 ‘소금에 절인 생선’이라는 뜻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음식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은 토마토에 대한 이야기와 토마토케첩의 유래, 그리고 토마토케첩을 활용한 간단한 나폴리탄 파스타 레시피를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이야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