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몰디브에서 모히토 한 잔을 마시고 싶은 로망을 안고 살아간다.
모히토는 쿠바의 혼란스러운 정세에서 탄생해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배경을 칵테일과 럼으로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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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집필하던 시기 쿠바에 머무르며 라보데기타(La Bodeguita del Medio)라는 작은 바에서 자유를 갈망하며 모히토를 마셨다고 합니다.
모히토의 고장 쿠바는 오랜기간 스페인에 식민지배를 받았는데, 스페인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증류기술을 쿠바로 가져옵니다. 그때 당시 오늘날 럼의 밑거름이 되는 아구아디엔테(Aguadiente)라는 술을 만들었습니다.
엘 드레이크 음료는 1900년 중반 쿠바에서 급속도로 전파됩니다. 하지만 쿠바는 자신들을 지배했던 스페인 제독의 이름이 붙은 엘드레이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싶지 않아 다른 이름을 붙였는데, 라임과 민트를 으깨는 엘드레이크의 제조법이 마치 음식을 양념에 재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모히디토라 부르기 시작했고 훗날 변형되어 지금의 모히토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친구들과 모히토 한잔 기울일 일이 있다면 오늘의 ‘역사 한잔’을 떠올려보세요.
즐거운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여러분의 라이프 스타일이 더 즐거워지고 맛의 멋이 더해지는 그날 까지
치얼스토리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한 잔의 칵테일과 술에 얽힌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믹솔로지스트 김봉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