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담소의 연구실

나를 관찰해야 비로소 나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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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갈등이 생겼을 때, 한없이 떨어지는 자존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나’와 ‘갈등의 상황’을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훈련은 나를 스스로 지키는 열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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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느끼는 굴욕감과 망신

장담소의 연구실 나를 관찰해야 비로소 나를 알게 된다 굴욕감,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 이겨내는 법-1

이 고민의 핵심은 상사가 업무와는 관련 없는 사적인 부분까지 공개적으로 들먹이며 망신을 준 것이다.

혼자만의 공간이 아닌 회사 같은 인정받고 싶은 공간에서 무시를 당하는 순간 사표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고민은 어느 회사를 가도 비인격적인 상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자아인식 (Self-awar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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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의한 고민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기 보단 어떠한 감정에도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자아인식이 중요하다.

자아인식(self-awareness)이란 자신의 감정반웅을 돌아보고 때로는 자신의 주관적 의견에 스스로 반박을 가하게 만드는 일종의 반성 능력이다.

이러한 자아인식은 이성적으로 적합한 소통방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상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개인적인 부분을 언급하며 굴욕감을 준 상황에 처했을 때 자기자신을 아주 객관적으로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 이겨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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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지금 소리치는 상사는 평소 어떤 성격이며,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
팀원들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잇고, 어떤 자세로 나를 바라보는가?
만약 내가 팀원들 입장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까?

이러한 제 3자의 입장에서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만일 상사가 평소에도 문제가 있다면 굴욕감이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될 것이다. 따라서 타인과 문제가 생겼을 때 나를 관찰해야 비로소 나 자신을 알게 된다. 이로써 굴욕감조차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생긴다는 것을 인정하면 어떤 문제든 좀 더 편하게 대면할 수 있다.

#장담소의 카운슬링 쪽지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순간,
온 세상이 다 적이 된다.
물러서지 말고, 스스로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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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27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