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히스토리

600년을 이어온 이 거리의 역사, 종로

최태성의 역사산책 리얼 히스토리 : 600년을 이어온 이 거리의 역사, 종로 최태성의 역사산책 리얼 히스토리 : 600년을 이어온 이 거리의 역사, 종로

서울 종로구는 조선왕조 500년과 대한민국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도는 물론,
명실상부 한반도의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온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이곳을 가로지르는 종로는 1가부터 6가까지로 나뉘어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거리다.
이렇듯 우리 역사의 중심이 되어온 거리, 종로를 한국사 전문가 최태성 작가와 함께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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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최태성의 역사산책 리얼 히스토리 : 600년을 이어온 이 거리의 역사,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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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종로1가부터 6가까지, 모든 거리에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

    종로1가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세종로와 연결되면서 시작된다. 이 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있는 곳, 보신각을 만날 수 있다. 종로2가는 인사동 입구가 시작되는 곳으로, 우리의 전통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야 한다. 종로3가는 고즈넉한 준위기를 자아내는 익선동 골목으로 요즘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종로4가에 들어서면 창경궁이 보이고, 종로5가는 이름만 들어도 젊은 대학로와 연결된다. 마지막으로 종로6가는 종로의 종점이라 할 수 있는 동대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패션의 중심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 02. 종로1가에는 1:1000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 있다?

    종로1가 종각역 부근을 걷다 보면 '김상욱 의거 터'라는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항일투사들에게 악명이 높았던 종로경찰서가 있던 곳으로, 바로 이곳에 조선 최고의 총잡이 의열단원 김상옥 의사가 나타난다. 1923년 1월 12일 저녁 8시. 꽝 하고 종로경찰서를 울리는 폭음과 함께 이어진 1대 1000의 총격전. 바로 이 전설적인 총격전이 이곳 종로 일대에서 벌어진다. 마지막 한 발은 결국 자신의 머리에 겨눈 채 자결했던 김상옥 선생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 집회라 할 수 있는 독립협회 만민공동회가 열렸던 보신각 주변은 광장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며, 2가와 3가 사이에 있는 탑골공원 역시 3.1운동을 이끌어낸 도화선이 된 곳이다.

  • 03. 조선시대 종로를 가득 메운 시전과 난전의 차이는?

    지금도 종로를 걷다 보면 수많은 상점들이 도열해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국가로부터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납부하며 상행위를 하는 시전들이 즐비했던 종로. 그런데 그 바로 앞에 좌판을 깔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난전이었다. 시전과 난전이 서로 어우러진 종로 풍경은 지금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00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오고 있는 종로의 풍경을 발견하는 시간여행은 종로를 돌아볼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 04. 종로 피맛골은 말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골목이었다?

    조선시대 종로 일대는 운종가(雲從街)라 불렸는데, 이는 '사람과 재화가 구름처럼 모였다가 구름처럼 흩어진다'는 의미로 최고의 번화가를 뜻한다. 궁과 관청으로 통하는 길이다 보니, 당연히 고관대작들의 왕래가 잦았다. 그러다 보니 양반들의 행차를 피하기 위해 큰길이 아닌 뒷길을 이용하기 시작했고, 이 골목의 이름이 바로 피맛골이다. 말을 피하는(避馬) 골목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다 보니 주거지로 사용되던 골목이 자연스럽게 이들을 상대하는 상점들로 바뀌게 되고, 선술집과 국밥집 등이 생겨나게 된다. 지금은 그 색깔과 흔적을 다소 잃은 피맛골이지만 여전히 걸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최태성

최태성

강사
  • 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
  • EBS, 이투스교육 등 한국사 대표 강사
  • 前 대광고 역사 교사
  •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 출연
  • <최태성 한국사 수업> 등 다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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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22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