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큐 책을 읽다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다큐 책을 읽다 :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다큐 책을 읽다 : 언제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불평등이 난무하는 시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이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고, 한 시간은 60분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시간과 관련하여 가장 흔히 하는 말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실제로 한 시장조사 전문기업의 시간 소비와 관련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이런 현상은 최근 몇 년 동안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시간이 먼저 달려가면, 그 뒤를 쫓기 바쁜 사람들. 도대체 왜 우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걸까?

 

  •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영상을 보시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이 안 될 경우 FAQ > 멀티미디어 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온갖 자극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의 삶과 시간의 상관관계

온갖 자극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의 삶과 시간의 상관관계
“오늘날과 같은 자극의 홍수 앞에서 지각의 필터는 새기 시작하고 점점 더 많은 새로운 자극들이 의식에 닿는다. 이에 따라 흥분은 고조되고 필터는 더욱 악화된다. 주의력은 떨어진다.”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p. 168 현대인들의 시간을 빼앗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는 주의력 부족.
유전적으로 우리의 두뇌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변의 변화와 새로운 자극에 주의를 돌리게 되어있다.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휩싸이면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온갖 자극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어떠한 일에 깊이 몰두하기 힘들며, 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하게 되는 경험을 겪게 된다. 그리고 이런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머릿속 깊이 내면화시킨 것이다.

빠듯한 시간이 아닌, 과제에 대한 공포가 스트레스를 키운다

빠듯한 시간이 아닌, 과제에 대한 공포가 스트레스를 키운다
만성적으로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그날 처리해야 할 과제들을 초조하게 머릿속에 그려보며 그것들을 게을리 했을 때의 결과들을 상상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그 스트레스의 원인이 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일까? 사실은 정반대일지 모른다. “우리는 시계 바늘이 어떤 숫자에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그때까지 끝내지 못했을 때 찾아오는 결과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빠듯한 시간이 아니라 공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p. 199
시간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라, 과제를 끝내지 못할 거라는 공포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시간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흥분이 고조되고, 과제 수행을 저하시키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시간을 의미 있게 배분하여 사용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객관적인 근거 없이 괜한 압박감에 시달리면서 일 처리가 느려지고,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실수를 수습하는데 다시 시간을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일정이 밀리고 일정을 걱정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계속 강화되다가 결국 자기 조절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시간을 잘 다스리려면 내면의 시간 법칙을 이해하라

시간을 잘 다스리려면 내면의 시간 법칙을 이해하라
우리는 세 가지 차원의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다. 시계로 책정되는 물리적 시간과 자연스럽게 몸이 느끼는 생체 시간, 그리고 우리의 의식이 느끼는 내면의 시간. 그 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내면의 시간이다. 우리의 뇌는 시간을 측정할 때 주위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에 따라서 시간의 길이를 다르게 받아들이는데, 지루한 시간에는 주의가 산만해져 정보량이 많아지고, 즐거운 시간에는 그것에 집중하면서 정보량이 줄어든다. 그래서 지루한 회의 시간은 더디게 가고 일요일의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즐거운 시간을 천천히 지나가게 느낄 순 없을까? 방법은 있다. 바로 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이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순간마다 모든 감각을 열고 만끽하면서 많은 정보를 받아들여 시간이 더욱 천천히 흐르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된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시간이 정지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시간에 쫓기면서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시간을 끌고 갈 수 있는 주인이 될 때 스트레스가 적어집니다. 내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또 일할 때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아야 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1시간이라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주어진 시간. 많은 것을 이뤄내야 하는 현대인들은 늘 시간이 아쉽고 짧게만 여겨진다.
하지만 과연 시간이라는 자산이 더 많아지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이루고 행복해질까? 깊게 생각해 볼 일이다.
  • ·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입니다.
  • · 본 콘텐츠는 사전 동의 없이 상업적 무단복제와 수정, 캡처 후 배포 도용을 절대 금합니다.
작성일
2018-07-12

소셜 댓글

SNS 로그인후 댓글을 작성하시면 해당 SNS와 동시에 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공유하기

URL 공유시 전체 선택하여 복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