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히스토리

시대의 광장, 세종로에 숨겨진 역사

최태성의 역사산책 리얼 히스토리 : 시대의 광장,세종로에 숨겨진 역사 최태성의 역사산책 리얼 히스토리 : 시대의 광장,세종로에 숨겨진 역사

서울의 중심, 또는 대한민국의 중심은 어디일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광화문을 떠올릴 것이다.
광화문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전 국민을 하나로 모았던 축제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2016년 탄핵 등과 같은 굵직한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광장이기도 하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역사적 공간은 광화문 일대를 관통하고 있는 길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길로 통하는 세종로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사 전문가 최태성 작가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종로의 숨겨진 역사를 생생하게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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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최태성의 역사산책 리얼 히스토리 : 시대의 광장,세종로에 숨겨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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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세종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길이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 삼거리를 잇는 도로인 세종로는 총 길이가 605m, 너비는 100m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길로 통한다. 세종로는 조선 건국 초기, 한양 천도를 위한 한양 도시 계획을 세울 때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당시 한양의 모습이 담긴 자료는 남아있지 않지만 구한말 촬영된 육조거리 사진을 보면, 현재 세종로의 폭과 거의 차이가 없다.

  • 02. 조선시대의 세종로와 오늘날의 세종로는 쌍둥이다?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세종로의 기능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기거하던 경복궁과 이·호·예·병·형·공을 포함한 육조(六曺) 건물이 있었고, 지금은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가 자리하고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세종로는 정치와 행정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 03. 세종로는 왜 세종로라고 불릴까?

    1936년, 일제에 의해 세종로의 규모는 가로 폭이 기존 100m에서 53m로 대폭 축소된다. 조선을 식민지로 만든 일본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세종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광복 이후, 일제강점기 내내 ‘광화문통’이라고 불리던 이름을 ‘세종로(世宗路)’로 바꾸면서 오늘까지 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세종대왕의 탄생지인 준수방(현재의 통인로 일대)에서 멀지 않다는 의미로 채택된 명칭이라고 한다.

  • 04. 세종로는 한글이 탄생한 길이다?

    세종로는 한글의 고향이기도 하다. 세종로에 있는 경복궁 수정전(당시 집현전으로 쓰임)에서 한글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모두 표현하고 있는 한글이란 문자가 이곳에서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며 세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한글의 탄생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사건인 신분제 폐지를 선언한 것 역시 1894년 이곳 세종로에서였다.

최태성

최태성

강사
  • 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
  • EBS, 이투스교육 등 한국사 대표 강사
  • 前 대광고 역사 교사
  • KBS <역사저널 그날>,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 출연
  • <최태성 한국사 수업> 등 다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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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6-08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