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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책을 읽다

당신의 '말하기' 점수는 몇 점입니까?

다큐 책을 읽다 : 당신의 '말하기' 점수는 몇점입니까? 말의품격 다큐 책을 읽다 : 당신의 '말하기' 점수는 몇점입니까? 말의품격

전 세계적으로 정치인들의 막말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특정 국가는 물론, 종교 여성들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선동에 가까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있다.
그야말로 이성과 논의는 무시한 채, 무작정 생각을 쏟아내는 정치인들.
어디 정치인 뿐이랴.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일반 사람들까지도 막말이 자연스러운 시대다.
그리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악플이라는 이름으로, 익명을 담보로 더 심한 막말과 욕설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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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고유한 품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말은 그사람의 교유한 품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악플을 일삼는 사람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문장이 길을 읽고 정처 없이 허공을 맴돌 때마다 적잖이 슬퍼진다. 상대의 단점만을 발견하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내면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인지 모른다.” <말의 품격> p. 123
‘흔히 말은 마음의 소리요, 말한 사람의 품성을 담아낸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날 우리 사회의 말의 품격은 갈수록 훼손되고 있다.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言)에는 묘한 뜻이 숨어있다. 두 번 생각한 다음에 천천히 입을 열어야 비로소 말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품격이 있듯, 말에는 마음의 품격이 있다. 그게 바로 언품(言品). 그리고 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 품(品). 입 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격이 된다는 뜻이다.

결국 말을 어떻게 하는지를 살피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고, 그 사람이 지닌 고유한 향기를 알 수 있기에, 우리는 항상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침묵,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의미와 가치의 함축

침묵, 차마 말로 표현할수 없는 의미와 가치의 함축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는커녕 손해를 입지 않으려면 더러운 말이 마음에서 떠올라 들끓을 때 입을 닫아야 한다.” <말의 품격> p. 138
말로 흥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말로 망하는 자도 있다. 이왕에 해야 하는 말이라면 긍정적인 언어를 통해 고운 향기가 배어 나오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언무환(寡言無患), 말이 적으면근심이 없다는 말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침묵의 가치는 늘 칭송되어 왔다. 종교학자 프리드리히 폰 휘겔은 자신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위대한 것 앞에서 침묵해야 한다. 침묵의 내면에서 말을 키워라. 말로만 하는 토론은 왜곡만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화가 김유근은 “말하지 않아도 뜻을 전할 수 있으니 침묵한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나 자신을 돌아보건대, 침묵하면 세상에서 화를 면할 수 있음을 알겠다”라는 글을 남긴다.

침묵이라는 ‘비언어의 대화(non verbar communication)’의 힘은 세다. 침묵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함축하고 있으며 종종 사람들에게 백 마디 말보다 더 무겁고 깊게 받아들여진다.

<말의 품격> p. 84

경청의 기술, 들어야 비로소 마음을 얻는다

경�의 기술, 들어야 비로소 마음을 얻는다
독일의 철학자 게오르크 헤겔은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아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고 말했다. 즉, 상대가 스스로 손잡이를 돌려 마음의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상대를 잘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뒤에야 마음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므로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상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의 말할 권리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이면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말이란 쉽게 배워도 말을 품격 있게 제대로 쓰기는 참 어렵다. 그렇다면, 말의 품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말의품격
“말에는 분명히 품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품격은 어떤 점수나 등급의 문제가 아닐 것이고요.
우리가 말을 하는 것은 내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이거든요. 그것에는 분명히 내 품격이 실립니다.
우리가 어떤 품격으로 말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깊이 있는 말’로 들릴 수가 있고,
반대로 아주 ‘조악한 말’, 또는 ‘상처가 가득한 말’로 들릴 수가 있어요.

‘내 말을 즉흥적으로 전달하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두번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지를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겁니다.
내가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 내 말을 어떻게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느냐, 이런 것들을 평소 틈틈이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말의 품격> 저자 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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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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