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영화 속 단골 배경음악, 베토벤 교향곡 7번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지휘 : 정명훈 / 연주 : KBS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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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의 투쟁인 5번, 자연에 대한 찬미인 6번과 달리
7번은 경쾌한 장단과 리듬이 특징입니다.
1812년 작곡되었으며 오스트리아 빈에서 베토벤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습니다.

오늘 들을 2악장은 ‘Allegretto(조금 빠르게)’로 표시되어 있지만
4개의 악장 중 가장 느린 악장이죠.
비장한 느낌 때문인지 <킹스 스피치>, <엑스맨>, <노잉>, <맨 프롬 어스> 등
많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외전

클래식 음악은 대중음악보다 제목을 기억하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의미를 담은 제목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작품번호로 소개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베토벤의 교향곡도 5번보다는 <운명>이, 9번보다는 <합창>이 더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3번은 <영웅>이고 6번은 <전원>입니다.

교향곡 7번은 생소하다고 여기실 수 있지만 정우성, 조인성 주연의 <더 킹>에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권력을 향해 나아가던 주인공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의 배경음악인데, 이제 부제가 없어도 기억해두시면 좋겠죠? 베토벤 교향곡 7번입니다.

Ludwig van Beethoven (1770 ~1827)

대표 작품
교향곡 제5번 <운명>, 교향곡 제6번 <전원>
교향곡 제9번 <합창>, 교향곡 제7번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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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28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