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삶 나의책

책은 맛있는 요리의 육수 같아요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위해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위해

감성 가득한 <바람에 옷깃이 날리듯>에서도
경쾌하고 톡톡 튀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에서도
그는 항상 소년같은 모습이었다.

데뷔 32년차로 이제 중년의 세월을 살고 있는 가수 이상우,
대중 앞에선 연예인이지만 일상에서는 평범한 가장인 그는
어떤 책을 인상깊게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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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나의 삶 나의 책
  • 나의 삶 나의 책
  • # 행복해지기 위한 <남편수업>

    ‘가족이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대한 부부 이야기, 자녀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와이프거든요. 와이프와의 소통 그리고 가족 구성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솔루션과 팁을 주는 책이죠. 진심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부부싸움을 하고 사과해야 하는 순간에도 진심이 담겨있어야 하니까… 실제로 자신이 깨달은 생각을 얘기해야 진심이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 # 현실 속에서 잃고 싶지 않은 감성 <마음으로 그린 그림>

    감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요. 나이가 들면서 현실에 적응하고, 당장의 과제와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급급하게 살잖아요. 마음의 여유나 감성, 사랑에 대한 애틋한 느낌…. 이런 것들에 많이 무뎌져요. 시집을 읽게 되면서 속에 잠자고 있던 감성이 일깨워지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보고 싶은 얼굴이야 눈 감으면 되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눈 감으니 더하네.
    그리운 사람이야 참고 살면 되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참으니 눈물만 흘러.

    예전에 연애할 때의 사건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일들, 눈물 흘리면서 이야기했던 것들… 그런데서 생기는 애틋함, 이런 것들을 한번쯤 떠올리게 해 주는 참 고마운 책이죠.

  • #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거지?

    살다보면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는지 놓칠 때가 있어요. 처음엔 분명히 이유가 있었거든요. 조금 더 나은 삶이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거야. 그런데 이제는 주객이 전도되어 내가 성공하는 것이 삶의 목표인가? 왜 성공하려 했지? 내가 행복해지려고 한건데, 행복해지려 했던 것을 자꾸 까먹어요. 우리가 그런 실수를 많이 하고 살죠. 저도 그랬구요.

  • # 에필로그

    그는 요리를 좋아한다며 집에서 직접 요리도 자주 한다고 했다. 특히 국물요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책을 육수에 비유했다. 책을 가까이 하고, 책이 주는 여러 혜택을 누리게 되면, 잘 만들어 놓은 육수가 아주 맛있는 요리가 되듯이 책도 삶의 중심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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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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