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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콘서트

자신의 두 발로 걸어가는 인생길

  • 자리에 앉지 않는 고은시이님, 뒤이어 등장한 최태성 선생님과 사회자가 어쩔줄 몰라 합니다.

자신의 두 발로 걸어가는 인생길captainsta

우리는 모두 시인이다라는 일깨움과 서서 꼿꼿이 세상을 직시하는 의지와 강인함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겠다는 자극이 있었던 콘서트 였습니다. 1.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만큼 감동을 주는 시가 세상에 있는가? 우리는 모두 시인 이였다. 2. 네 발 동물에서 제 두발로 꼿꼿이 서서 대지를 밟고 떠오르는 태양을 바로보게 된 인간의 위대함은 그 자체로 존귀함의 표시이다. 두 발로 설 수 있는 힘이 있는 한 앉지 않는 고은 시인님의 자기 철학. 고집. 존경스러웠습니다. 3. 힐링이나 멘토니 하는 말은 발로 뻥차고 싶은 용어다. 상처난 야수는 스스로 제 동굴에 들어가 상처를 신음도 없이 핥고 또 핥는다. 그리고 상처를 제 스스로 치유한 뒤에 눈 덮힌 산맥을 뛰어 넘는다. 그냥 살아라. 타협과 소통이 정답이 아니라, 그냥 제 색깔을 가지고 결별하고 살아라. 일반적인 강연 콘서트와 다른 동감 콘서트만의 울림이 있는 콘서트 였습니다 다음 동감 콘서트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