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작가와 함께한 고즉넉한 덕수궁~choihj
황석영 작가의 글에는 항상 무언가 가슴에 한자락 뭉클함을 두시는 것 같습니다.
지나간 우리 과거가.. 항상 지금의 필연을 만들어 놓는 것에 대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남겨둘 필연의 한조각이
좋은 거름이 될 수도 있고,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처럼 그리고 우리의
아픈 세월호처럼 지워질 수 없는 상처를 남겨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양심이 아니라는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내일을 준비하는 어른으로서의 자세를 바라보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고즉넉한 덕수궁 .. 고종황제의 고뇌도 함께 되뇌어 보고..
가슴아팠던 우리 역사와 함께 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보생명에 감사드립니다.
등록일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