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그 자체 입니다.kook7100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밤...
공교롭게도 그날이 남편의 회사에서 마지막 근무 날 이었습니다.
남들은 밖에서 뜨끈뜨끈한 ‘불금‘을 보낼 시간에 저희 둘은 인생의 반을 보낸 시점에서 앞으로의 인생에 커다란 불을 지피고 왔습니다.
지금껏도 잘 살아왔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슴에 큰 소망을 담아왔다.
좋다~좋다~
교보생명에서 근무하게된것도 좋고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수 있어서 좋고 자식들에게 자랑거리를 만들어줘서도 좋다.
입에서 감사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게 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등록일2013.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