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은 재미를 위해서 읽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에 대한 어떤 통찰, 인간에 대한 통찰, 온 사회에 대한 통찰을 줌으로서 무엇인가 독자에게 지혜를 전수하는 면이 있다. 이솝 우화와 같은 단순한 이야기에도 교훈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문학 평론의 거목인 유종호 문학평론가의 강연을 통해 ‘지혜전수의 형식으로서의 문학’을 살펴 보자.
문학은 사실상 독자와 작자 사이에 전개되는 경험의 교환이다.
문학은 인간 사회의 경험을 교환하는 세계이다.
경험의 교환에서 중요한 것이 지혜의 전수이다.
문학을 통해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
유종호 문학평론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 박사
원숙한 지성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문단의 1세대 평론가라 평을 받는 그는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는 한국문학이 세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또 사회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잡지 편집에 임하며 계간지 세계의문학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 연세대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써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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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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