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12월의 테마

시작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는 어땠었나' 생각하듯, 우리는 새삼 차가워진 바람을 느끼며 '올 한 해 어땠었지'라고 되돌아보죠.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시작'이 우리를 반기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알게 되죠.
끝은 또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여기, '시작'에 관한 한 아이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시작'이란 어떤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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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6편
시작에 관한 이야기 SCRIPT


엄마>
자, 이불 덮고 자듯이 따뜻하게 덮어주자 우리.
이제 금방 필 거야

하은이>
오늘 밤에 펴?

엄마>
글쎄 두고 보자.
일단 밥부터 먹고.

하은이>
너도 빨리 먹고 잘 자라!

(자막)
<시작에 대한 이야기>

하은이>
우와

꽃>
하은아, 많이 놀랐지.
나는 겨울 동안 잠깐 잠들었다가 내년에 다시 필 거야
그때는 너도 조금 더 멋있게 커 있겠지?
그러니까 울 필요 없어.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

엄마>
하은이, 뭐해?
다 시들어버렸네...

하은이>
괜찮아, 내년에 다시 핀댔어

엄마>
그래~.
어, 하은아 눈이다.
와 너무 예쁘다 우리 하은이처럼.

(자막)
<저에게는 끝이 새로운 시작입니다. 당신에게 시작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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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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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