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별이 떨어지다

리얼월드 그 후 이야기 : 3화, 네 개의 이름을 가진 사나이 김창수 리얼월드 그 후 이야기 : 3화, 네 개의 이름을 가진 사나이 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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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경교장에서 울린 총포소리
유리창에 선명하게 뚫린 총알 자국.
그 너머 마당에는 무릎을 꿇고 엎드려 오열하는 수많은 군중들이 보인다.
1949년 6월 26일 서울시 종로구 평동 108, 경교장.
경교장을 에워싼 군인들과 시민들의 비명소리로 아비규환이 된 종로거리
도대체 이날, 김구 선생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리얼월드 그 후 이야기 : 3화, 대한민국 입시정부를 수립하다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다
1919년 3. 1운동을 계기로 일제의 탄압은
나날이 흉포해졌고 김구 선생은 상해로 거처를 옮겨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항거에 나선다.
하지만 1920년대는 임시정부의 내부 분열과 극심한 자금난으로 독립운동이 주춤할 시기였다.
더욱이 일본군의 만주 침략 전쟁으로 독립운동의 불씨가 점점 사그라지자 1931년 10월, 김구는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하는 <한인 애국단>을 건설하게 된다.
리얼월드 그 후 이야기 : 3화, 의열항쟁의 독립운동으로 전환
의열항쟁의
독립운동으로 전환
그러던 어느 날, 일본인 행색을 한 남자가
김구를 찾아오는데 그의 이름은 이봉창이었다.
“제 나이 이제 서른하나, 지난 31년 동안 쾌락이란 것은 모두 맛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한 쾌락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상하이에 왔습니다.
저로 하여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성업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비슷한 시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싶다며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김구를 찾아오는데 그의 이름은 윤봉길이다.
1932년 1월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진 이봉창, 안타깝게도 의거는 실패로 끝나지만 ‘동경 의거’는 항일운동의 큰 전환점이 돼주었고
바로 3개월 뒤인 1932년 4월, 또다시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 윤봉길 의사가 폭탄을 투척, 이 사건은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중국의 100만 청년도 못 할 일을 조선 청년이 해냈다.” – 장제스 –

그 후로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으며 한국광복군을 창설 중국 본토와 한반도 수복의 군사훈련을 적극 추진하던 중 1945년 10월 시안에서 8. 15 광복을 맞이하였다.
리얼월드 그 후 이야기 : 3화, 그리운 조선땅으로 귀국...그러나
그리운 조선땅으로
귀국… 그러나
가자, 이제 우리도 고향으로 가자!
1945년 11월 임시정부 일동과 함께 그리운 고국 땅을 밟은 김구, 곧바로 ‘경교장’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세운다.
광복 후 경교장은 돈 보따리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 그들 모두는 친일파였다.
당장 어려운 형편으로 경교장을 운영할 자금도 없었지만 김구 선생은 냉정히 뿌리치고 친일파 청산에 앞장섰으며 남북 간의 ‘민족 통일’을 염원하였다.

그러나 끝내 남북 분단을 막지 못했던 김구 선생.
1949년 6월 26일 당시 육군 포병 소위였던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숨을 거둔다.
언제 죽을지 몰랐던 그가 남겨질 아들들을 위해 기록했다는 ‘백범일지’
안타깝게도 그 일지의 맨 마지막 장이 그의 유서가 돼버린 것이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

나의 소원

“만일 우리의 오늘날 형편이 초라한 것을 보고 스스로 비하하는 자굴지심으로,
우리가 세우는 그 나라가 그처럼 위대한 일을 할 것을 의심하다면, 그것은 스스로 모욕하는 일이다. 우리의 지난 역사가 빛나지 아니 함은 아니나
그것은 아직 서곡이었다. 우리가 주연배우로 세계 역사의 무대에 나서는 것은 오늘… 이후이다..”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쓰기 위해 일생을 나라에 바쳤으며 자랑스러운 내일을 물려주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던 영원한 민족의 지도자, 김구 세계를 향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빛나는 새 역사를 쓰는 것, 그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자 이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다.
참고도서 [참고도서_ 쉽게 읽는 백범일지, 돌베게]
글을 맺으며
“어떤 중요한 일을 할때에는 그것이 현실이냐 비현실이냐 를 따지기 보다
먼저 그 일이 바른 길이냐 어긋난 길이냐를 따져서 결정하라”
- 김구 백범일지 中 -

젊은 백범선생은 “백성의 의리”라는 강한 신념을 품고 행동하였습니다. 그런 그의 행동들이 결국 고종황제, 안중근의사 등등 작고 특별한 인연을 맺게 하는 구실점이 되었으며 훗날 민족의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꿔 놓았습니다.

살아가기 바쁘다, 쉽지 않다 혹 어쩔수 없다라는 여러 이유로 각자의 신념을 잠시 덮어둔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가끔은 잠시 멈춰서서 일의 바름을 명확히 판단할수 있는 나의 신념에 대해서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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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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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